<선물을 받은 어르신과 아동들이 기뻐하고 있다> 

진도노인복지관(관장 장애순)은 진도고성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부한 사랑의 저금통 모금액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후원받은 기부금으로 지역사회 독거어르신의 행복한 추석을 위한 키트를 전달하였다.

어르신께 전달된 키트는 지난 2019년 1학기 동안 고성초등학교 전교생이 사랑의 저금통 나눔을 통해 모은 금액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기부금으로 돼지갈비, 송편, 과일 등 어르신이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실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이 직접 고군면 일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키트를 전달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제가 모은 동전으로 할머니, 할아버지께 맛있는 음식들을 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럴 줄 알았으면 더 많이 모았을 걸 그랬어요. 다음엔 꼭 더 많이 모아서 드릴래요.”라고 말했다.

아이들이 전달해 드린 키트를 받은 어르신은 “고맙네 고마워~ 명절이라고 해도 아무도 찾아와 주는 이 없는디 이렇게 이쁜 학생들이 찾아와서 선물도 주고 하니까 좋네 좋아~ 학생들 덕분에 이번 명절은 덜 쓸쓸하겄구만. 허허”라고 하시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고성초등학교 학생들의 모금액으로 총 58가정에 전달된 행복한 추석맞이 물품들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에게는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는 희망이 되었고, 모금에 참여한 학생들과 모두에게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진도노인복지관 장애순 관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들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추석명절선물을 준비해주신, 지역내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 그리고 네이버 해피빈에 감사 드린다” 면서 덕분에 외로운 어르신들께 넉넉한 추석명절로 도움을 드릴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렇게 1?3세대가 함께하는 좋은 프로그램들 으로 진도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진도노인복지관=장승준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