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토론회를 준비 중인 김진학 한국공공복지연구소장>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제도가 시행 32년을 맞았다. 그동안 대한민국 사회복지 전달체계와 공공복지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음은 말할 나위 없다.

공공복지가 한국사회복지에 미친 성과를 알아보는 정책토론회가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열린다.

한국공공복지연구소는 창립 1주년과 사회복지 전직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날 정책토론회는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후원하며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와 공동으로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1부 개회식, 2부 토론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허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의 축사에 이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흥식 원장이 기조강연을 한다.

2부 토론회는 발제와  토론,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진다. 한국사회복지역사학회 김범수 회장과 대전대학교 김대원 교수가 좌장으로 톤론회를 이끈다.

첫 번째 발제는 한국성서대학교 김성호 교수가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제도가 공무원 조직사회에 미치 영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발제는 군산대학교 강영숙 교수가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한국사회복지 발전에 끼친 성과’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대전세종연구원 장창수 책임연구원이 ‘2019 지방자치단체 공공복지정책 평가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양동교 사회복지교육본부장, 전남복지재단 곽대석 대표이사, 이춘성 부산 용호종합사회복지관장, 배재대학교 임진섭 교수, 보건복지개발원 김윤수 교수, 경남 산청군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인 조만선 박사가 참여하여 열띤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책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는 김진학 한국공공복지연구소장은 “열악한 여건에서도 공공복지를 위해 활동했던 지난 시간을 성찰하고 미래의 공공복지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이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깊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