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반

뉴스일반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사회공헌 기획특집
칼럼 복지코너 복지만평 데스크에서 기고/투고 성명서/논평
포토
人터뷰 동정 구인
데이터뱅크
문화 독자마당 공지사항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깜깜이 회장선거 할건가?

2020-07-07 입력 | 기사승인 : 2020-07-07

 


7월 20일 실시될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이하 한재협) 제10대 회장선거가 깜깜이 선거로 진행돼 후보자는 물론 회원기관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월 실시예정이었던 한재협 회장선거의 파행에 이어 이번에는 후보자들이 협회로부터 회원기관들의 이메일 등 기본적인 정보를 활용치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선거를 보름 앞으로 다가 온 시기임에도 각 후보들은 800여 회원기관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수집하느라 일일이 연락을 취하고 있어 협회가 정보화시대를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각 후보는 전국 각 지회에 일일이 연락해 이메일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읍소하고 있는 형편이라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 회원들과의 소통에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미 확보되어 있는 자료이기는 하지만 선관위 결정이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선거와 관련해서는 전적으로 선관위 결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지회장은 “우리 협회의 좋은 리더를 선출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이 후보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취득해야 하고 후보자도 협회를 이끌어 갈 비전을 회원들에게 어필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소극적으로 진행하는데 아쉬움이 크다”고 했다.


일반 선거에서는 대면은 물론 문자와 이메일로 후보자들의 정보를 적극 제공하는데 비해 한재협의 이번 선거 진행은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개인정보 등 법적인 문제를 제외하고는 적극적 사고의 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최신뉴스 및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