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테마파크 관람 후 기년 촬영> 

동명불원 심우회(회장 서외숙)는 10월 8일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과 함께 경남 김해로 가을 추억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추억여행에 참여한 어르신은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 중 평소 거동이 불편할 뿐 아니라 가족의 부재로 외출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로 동명불원 심우회 회원과 일대일 결연으로 가을 추억을 만끽한 여행이 되었다.

<무척산 관광예술원> 

<동명불원 봉사자와 함께....> 

<한 어르신이 단감따기 체험을 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어르신들은 가야의 역사와 전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김해가야테마파크를 산책하고 무척산 관광예술원을 방문하여 단감따기 체험을 하는 등 행복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과 자원봉사자가 짝을 이뤄 서로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평소에 나누지 못했던 깊은 대화를 나누며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이맹순(가명, 여 88세) 어르신은 “내가 이렇게 좋은 곳에 와서 구경할 수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딸처럼, 손녀처럼 손잡고 같이 다니니 너무 행복하다.”고 기뻐했다.

또한 이동군(가명, 남 88세) 어르신은 “좋은 날씨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추억하나 또 만들어주셔서 고마워요. 내년에도 건강만 허락한다면 꼭 또 만나고 싶네요.”....

이번 행사를 후원하고 자원봉사를 함께한 동명불원 신도회 성재곤 회장은 “좋은 날씨에 어르신들과 함께 다녀오기 위해 기도하며 기다렸다.”며 “추억여행에 동행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어르신들 노후가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가을여행을 준비한 용호복지관 서은해 부관장은 “동명불원에서 후원해주시고 자원봉사활동에 힘써주신 덕분에 어르신들이 여행에 참여할 수 있었다.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하다.”며 동명불원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동명불원은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식당 생신잔치를 매월 지원하고 있으며, 추억여행을 위한 후원금과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의 정서적인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용호복지관=이진솔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