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만평

뉴스일반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사회공헌 기획특집
칼럼 복지코너 복지만평 데스크에서 기고/투고 성명서/논평
포토
人터뷰 동정 구인
데이터뱅크
문화 독자마당 공지사항

새해소식

2014-02-11 입력 | 기사승인 : 2014-02-11



 

갑오년 청마(靑馬)의 해가 밝았습니다. 
 
'말'이라는 단어에는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하나는 타는 말(馬)이고, 다른 하나는 입에서 나오는 말(言)입니다.
 
발음이 같아서인지 올해는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세요.”라는 인사말을 심심치 않게 받았습니다. 이런 인사를 받으며 올해 복을 부르는 말을 많이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소통을 잘해야 합니다. 그리고 소통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경청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을 소통한다지 않습니다. 그것은 주장이나 설교에 불과합니다. 신(神)이 사람에게 입은 하나만 만들고 귀를 두 개 만든 까닭은 말하기보다 듣기를 잘하라는 뜻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지 않습니까? 그만큼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뜻이겠지요.
 
사람들은 대개 잘 안 들릴수록 크게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화할 때도 상대방의 목소리가 작게 들릴수록 크게 이야기합니다. 상대방이 잘 들리는지 안 들리는지는 묻지도 않고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내가 안 들리니 당연히 상대방도 안 들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일까요? 귀가 잘 안 들리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가 목소리가 크다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목소리만 높이는 사람들은 대개 상대방의 말을 잘 듣지 않습니다. 정말 안 들리는 것인지, 아니면 일부러 안 듣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둘 다 소통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같습니다.
 
정말 소통하고 싶습니까? 말이 통하면 좋겠습니까? 그렇다면 올 한해 상대방의 말에 더욱더 경청하는 우리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 2014년 설날 복지 만화가 이창신 드림 -

최신뉴스 및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