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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3번] 김양희 후보가 직접 쓴, 내가 왜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적임자인가

2020-02-10 입력 | 기사승인 : 2020-02-11

 


<나는 왜 복지를 시작했나?>


십대 소녀시절, 나는 “어떻게 사는 게 잘사는 것일까?” 를 고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부모님과 스승님을 통해 ‘가치 있는 삶’에 대해 잘 배웠고, 인생을 가치 있게 살겠다는 생각으로 복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직접적이고 근원적인 동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 감동하여 그분처럼 가난하고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진정으로 돕고 싶은 원의(原義)를 갖게 되었습니다, 불행한 사람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타적인 삶을 살겠다고 결심하였고, 20대 중반에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고자 서원하고 복지인생을 삼십년 넘게 성실히 살고 있습니다.


<나는 어떻게 복지를 해왔나?>


저는 가톨릭 수녀원에서 생활하면서 가난하고 힘없는 아웃, 특히 장애인들과 노인들을 위한 재가복지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1984년 장애인 가정방문을 통해 재가복지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1988년 일본에서의 사회복지 경험을 통해 1995년 귀국 후 지금까지 광주, 부산, 소록도, 대구지역에서 장애인복지와 노인복지 현장에서 복지 실천가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1년 농촌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연민으로 가장 보살핌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달성군 현풍에서 재가노인복지시설을 최초로 설립하여 전문성과 진정성으로 전국 최고의 예방적 복지시설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에서 나는 어떤 역할을 했나?>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이하 ‘한재협’이라 함)에는 2001년 회원기관으로 가입하여 예방적복지인 재가노인복지사업(주간보호사업과 가정봉사원파견사업)에 주력해왔습니다.


2007년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던 중 한재협 이사로 위촉되었고,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미흡한 상태에서 졸속으로 시행될 위기 상황에 한재협 대규모 집회 때 선봉에 서서 협회 발전을 위해 투쟁하였습니다.


노인복지정책과 제도개선(사회복지사 필수 인력 배치기준)을 촉구하는 회장단 렐레이 1인 피켓 시위 등에 적극 동참 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사회복지사 필요수를 필수인력으로 개선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노인보건복지사업안내 지침에 가정봉사원파견사업이 삭제되어 법적 근거가 사라졌을 때 한재협 임원, 재가노인복지연구소 교수들과 함께 헌신적인 노력으로 현재의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복원시키는데 일조하였습니다.


2007년 소규모노인복합시설 전국협의체를 구성하여 6~7년간 대표직을 맡고 복지부에 임원들과 수차례 정책 제안을 하였으며, 전국 151개소 시설장들의 위임장을 받아 설득한 결과 노인보건복지사업 안내서에 소규모요양시설을 ‘노인종합센터’라는 명칭으로 변경하도록 하였습니다.


<회장이 된다면 이렇게 협회를 변화시키고 싶다.>


첫째, 열정과 다양한 경험과 추진력으로 전국 지회를 권역별로 임원진을 구성하여 효율적이고 공정한 조직체계 확립 및 사무국 기능과 역할을 강화시켜 전국회원 기관들의 의견수렴과 고충 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협회로 변화,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둘째, 지회와 회원기관(재가지원, 노인맞돌, 주야간보호, 방문요양사업)과의 원할한 소통을 위해 온-오프라인 소통의 장(회장에게 바란다!)을 마련하고,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회원기관과 지회의 사정을 잘 파악하여 난제들을 적극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셋째, 재가노인복지의 미래를 위해 대구형 재가노인돌봄센터(제공인력 34~37명)를 참고하여 전국형으로 확대시킬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협회의 전산시스템을 반드시 제대로 완성시켜 우리가 실천하고 있는 복지서비스의 실적과 성과물을 전국 데이터화하여 복지부와 지자체에 정책 제안 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속 정확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끝으로 협회 차원에서 복지자원개발을 보다 활발하게 하여 지회와 회원기관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며 신명 나는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를 만들어 회원기관에 웃음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제가 가진 진정성, 경험, 진취적 리더쉽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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