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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밴드 비상(飛上)', 열정으로 펼친 첫 콘서트, 짱!

2013-07-16 입력 | 기사승인 : 2013-07-16


<실버밴드 비상의 첫 번째 콘서트가 부산 수영구청 구민홀에서 펼쳐지고 있다.>

 

 부산 수영구노인복지관(관장 채종현) ‘실버밴드 비상(飛上)’의 단독 콘서트가 지난 7월12일 193석의 수영구청 구민홀을 가득 메운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렸다.

 

 노인 스스로 여가문화생활의 기회를 만들고, 음악을 통한 사회 재참여를 위해 2011년 3월 결성된 평균연령 70세 이상의 노인으로 구성된 ‘실버밴드 비상(飛上)’은 약 30회의 부산 사회복지기관 공연과 방송출연으로 실력을 이미 인정받았다.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드럼, 신디사이저까지 실력만큼이나 구성도 제대로 갖췄다.

 

 실버밴드 비상(飛上)에서 드럼을 치는 최고령 양귀례(74세) 할머니는 “박자도 틀리고 실수도 많이 해서 속상하지만, 더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공연을 준비하겠다”며 콘서트의 아쉬움을 말했다.

 

 실버밴드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수영구노인복지관의 안병욱 사회복지사는 “실버밴드 비상(飛上) 단원들에게는 좋은 경험과 추억을, 지역사회 주민에게는 노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어 콘서트를 기획했다”며 “이제 정기적으로 해왔던 7월, 8월 광안리해수욕장 야외공연 준비가 목표”라며 벌써 다음 공연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수영구노인복지관은 ‘실버밴드 비상(飛上)’을 통해 다양한 밴드와의 협연으로 자조적인 전문 자원봉사단 결성과 학생밴드와의 합동 공연으로 세대 간 통합 프로그램으로의 역할까지 기대하고 있다. 연간 10회 이상의 공연으로 노인 자조모임의 새로운 모범사례로 조명을 받고 있는 ‘실버밴드 비상(飛上)’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실버밴드 결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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