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산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6월27~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전시장 및 컨벤션홀에서는 열리는 '2013 부산국제실버엑스포'를 통해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실버엑스포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10개국 168개사가 참여해 429개 부스를 차린다. 전시장은 고령친화용품 및 고령자·장애인 보조 기구 등을 선보이는 복지·재활용구 산업관, 요양병원·의료기기 등을 만날 수 있는 실버의료·요양관, 취미·여가 정보가 소개되는 노후준비관, 세미나 바이어 상담 등이 진행되는 특별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엑스포 기간에는 국제노인의료 심포지엄도 열린다. '뉴노말 시대, 노인의료를 새롭게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6개국 6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항노화제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이는 '2013 부산국제안티에이징엑스포'도 같은 기간 열린다. 이와는 별도로 부대행사로 시민공개건강강좌, 무료건강검진이 마련되고, 노인으로 구성된 밴드와 인형극단이 나서 다양한 공연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