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자살인식개선 활동으로 지역주민에게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서울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관장 민경연)은 올해 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양천구 내 6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의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인 ‘우리동네 희망울타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희망울타리’는 자살예방 활동을 원하는 자원봉사자와 홀로 사는 어르신을 1대1로 결연해 월3회 방문말벗서비스와 주 3회 전화 안부서비스, 우울 완화 프로그램, 문화체험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의 노인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한다.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프로그램 준비단계로 지난 한 달간 지역 주민을 위한 영화 상영과 홍보 캠페인으로 지역주민 자살인식개선 활동을 가졌으며, 하반기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할 예정이다.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김경식 사회복지사는 “하반기 우리동네 희망울타리 프로그램으로 우울 완화, 인식개선, 문화체험, 정서적 지지 활동, 게이트 키퍼 교육, 지역 네트워크 활동이 전개될 계획”이라며 “앞으로 양천구 어르신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복지관은 양천구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연간 150명에게 게이트키퍼 교육을 할 계획이다. ‘게이트키퍼’는 노인자살문제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 전문자원봉사자가 되어 지역사회 생명지킴이 활동을 하는 것으로, 위험신호가 있는 대상자를 조기 발견해 관련 기관에 연계하는 업무 등을 할 예정이다.
 
 게이트키퍼 교육은 오는 7월13일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궁금한 사항은 김경식 사회복지사(02-2649-8814)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