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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고민, 홈페이지나 앱으로 해결하세요!

2013-06-19 입력 | 기사승인 : 2013-06-19


<보건복지부가 최근 배포한 치매검사 앱, \'치매체크\' 화면.>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최근 '치매정보 365'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해 개통하고, 치매를 스스로 검사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 '치매체크'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치매정보 365(www.edementia.or.kr)는 365일 언제, 어디서, 누구나 쉽게 치매에 관한 모든 정보를 찾아서 볼 수 있는 홈페이지로 기존 ‘국가치매지식정보포털’를 개편한 것이다.
 
 이와함께 치매 위험성 여부를 알 수 있는 치매 검사 앱인 치매체크는 음성인식과 위치추적(GPS)기능을 이용해 집에서도 쉽게 검사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받아 설치 가능하며, 아이폰(ios)용은 개발 진행 중으로 6월 말 개통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나 치매정보 365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된다.
 
 치매정보 365 홈페이지는 소식통, 치매대백과, 사랑방, 상담실, 자료실 등 5가지 큰 목차로 구성돼 있는데, 치매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려주기 위한 '치매대백과'는 치매사전, 조호지침, 지원정보로 꾸며져 있다.

 

 이 가운데 조호지침 코너는 치매환자 가족이나 간병인들이 치매환자 간병 시 부딪치는 다양한 유형별 간병지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식사, 배설, 목욕, 옷 입히기 등 일상생활에 대한 조호지침, 환자와 의사소통하는 방법, 간병 중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의 행동요령, 배회, 망상, 환각과 같은 정신행동 증상이 나타날 때의 대처방법 등으로 구성돼 치매환자를 직접 돌보는 가족이나 간병인들이 보고 따라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치매검사 앱 치매체크는 △스스로 검사하기 △보호자가 검사해드리기 △중앙치매센터 파트너가 검사해드리기 등 3가지 버전의 검사하기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스스로 검사하기를 실행하면 마치 상담사가 옆에 있는 것처럼 친절한 목소리로 검사문항을 안내한다. 피검사자가 육성으로 문항에 대한 대답을 하면 이를 인식하여 점수가 자동으로 환산된다. 즉, 스마트폰 터치 사용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이 혼자서도 쉽게 치매 자가검사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밖에 치매체크 앱에서는 치매 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치매 위험성과의 관련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우울증 검사 및 기억력 평가도 함께 하도록 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치매정보 365 홈페이지의 개통으로 치매환자 및 가족들이 보다 쉽게 치매간병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 등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치매환자 가족 간 커뮤니티 공간 마련 등으로 치매환자를 돌보느라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간병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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