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의 효(孝)사상을 널리 퍼뜨리고 노인학대예방을 돕기 위해 오는 5월26일 오전 10시 학생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제3회 청소년 효(孝) 글짓기 그림대회'를 갖는다.

 

 참가 분야는 초등부 그림, 중·고등부 글짓기(운문, 산문)로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수작품은 부산시장상, 국제신문사장상, 부산일보사상, KNN사장상 등이 주어진다.

 

 이 기관은 이번행사와 함께 효사랑 캠페인도 벌여 노인공경 의식을 일깨우고 노인학대에 대한 시민 인식을 더 높이는 계기도 마련한다.

 

 캠페인은  효글짓기, 그림대회와 같은 날 펼쳐지는데 노인인식 개선 카툰전, 효서약 작성 및 안아주기(Hug)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페이스페인팅 등의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 공경과 효 사상 교육을 위해 인형극 공연을 연중 열고 있다. '할아버지 사랑해요'를 제목으로 하는 이 인형극의 주인공은 바로 할아버지 할머니다. 인형극 양성교육을 이수한 60~70대  노인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한다.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인형극을 통한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노인에 대한 배려 및 공경심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연은 50명이상 단체로 관람연령은 5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공연시간은 20분이다. 관람을 원하는 단체는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