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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집이 생겨 정말 행복합니다

2022-12-16 입력 | 기사승인 : 2022-11-24


<오은택 남구청장, 문수복지재단 이사장지원스님 등이 방문해 축하했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이 11월 24일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약칭 주거지-UP) 대상자 가정에 방문하여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함께 축하했다.


입주 축하자리에는 서은해 관장을 비롯하여 용호복지관 운영법인인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스님, 오은택 남구청장, 이춘성 이사 등 그동안 입주를 위해 활동한 분들이 참석하였다.


서은해 관장은 “국토부와 부산시, 부산남구청과 함께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이 3년째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을 위한 사업으로 쾌적하고 따뜻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드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거 불안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인간이 누려야할 요소 중 주거는 매우 중요한데 용호복지관에서 남구 주민들의 주거복지를 위해 노력해줘 감사하다”고 격려하고 입주한 주민에게도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즉석에서 동행한 구청 관게자에게 미비한 부분에 대해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원스님은 “아프면서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노년을 보다 뜻 깊게 보낼 수 있다.”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번에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한 황OO(여, 78세)주민은 지난 9년간 쪽방에서 두 다리를 마음대로 뻗을 수 없을 정도로 협소한 공간에 홀로 생활하면서 잠을 앉아서 청할 정도로 힘들게 생활했다.


황OO 주민은 “용호복지관에서 마련해 준 집이 거실도 넓고 방도 두 개라 자녀와 손자들도 함께 지낼 수 있다. 그동안 홀로 외로웠는데 이제 외로운 마음도 덜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용호복지관은 이날 풍성하게 구성된 입주축하선물(시계, 생필품박스, 난초 등)과 입주 떡을 준비하여 주변 이웃주민들과도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하였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약칭 주거지-UP)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부산에서는 부산시와 남구가 함께 추진하고 용호복지관이 3년째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고시원, 여인숙, 쪽방, 반지하 등의 거주자들이 안정적인 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이주수요를 발굴하고 이주과정과 지역사회 정착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용호종합사회복지관=박혜성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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