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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신년사

2015-01-13 입력 | 기사승인 : 2015-01-13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열렸습니다.
2015년은 乙의 색이 푸른색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하여 청양(靑羊)의 해라고 합니다. 을미년 새해에 목표로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양의 온순하고 이해심이 많은 성격과 푸른색의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기상으로 새해의 문을 활짝 열어 가시기를 소망합니다.
 
 작년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는 어려운 재가노인복지 환경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해였습니다. 지역중심의 공공·민간 서비스 가용자원을 발굴하여 장기요양수급자 및 등급외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키 위한 지역사회자원연계 사업의 활성화로 올해부터 사업수행기관을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노인인권 및 치매노인의 이해를 높이는 종사자 교육을 시행하여 재가노인복지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재가노인복지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재가노인

복지에 관심을 두시는 모든 분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지 못하고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돌보는 재가노인복지사업은 우리나라의 노인복지 사업 중 가장 중요한 사업입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는 케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지 않게 하는 예방 사업에도 초점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우리 협회는 올해에도 재가노인복지사업이 지역사회 내에서 역할을 확대하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가노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재가복지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여 노인복지사업의 중심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2015년 을미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모두가 더 웃고 더 많이 행복해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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