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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개 지역자활센터 복지부 최우수기관 선정

2013-08-08 입력 | 기사승인 : 2013-08-08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2012년도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의 사업실적을 평가한 결과 25개 지역자활센터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지역자활센터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근로 빈곤층에게 청소, 집수리, 재활용 사업단 등을 만들어 일자리를 직접 제공하는 동시에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가사간병, 돌봄 등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와 고용을 연계해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최우수기관으로 도시형 지역자활센터로는 포항나눔, 서울강동, 광주남구 등 13개 센터, 농촌형에는 전남장흥, 강원횡성, 충남서천 등 7개 센터 그리고 도농복합형에는 세종, 제주 수눌음 등 5개 센터가 선정됐다.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도시형)는 현대제철의 저소득층 주거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센터의 집수리자활기업과 연계하여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천연염색 사업은 기업(포스코)의 후원, 자활센터의 사업단 운영, 포항시의 상품 구매 등의 지원체계 구축 등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들과 연계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장흥지역자활센터’(농촌형)는 농촌지역의 특성에 맞게 지역 내 국산 농산물을 바탕으로 급식센터 설치를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먹거리 안전성 제고를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수자원공사와 연계한 장흥댐 주변 지역의 난방지원사업과 집수리사업, 돌봄사업 등을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농촌 지역의 주요 복지 인프라로 성장해왔다.
 
 ▲‘세종지역자활센터’(도농복합형)는 자활근로사업단 구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지역의 일자리지원기관인 고용센터, 사회복지기관 등과 연계하여, 취업지원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일자리 지원 제공 등 고용과 복지의 연계 기관으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역자활센터 평가는 시·군·구별로 설치된 지역자활센터의 역량제고 및 자활사업의 성과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를 지역의 산업구조와 인구구조 등 지역특성에 따라 도시형(126개), 농촌형(66개), 도농복합형(55개) 유형별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취업·창업, 탈수급 등 자활성공률, 자활사업단 수익·매출 성과 등 모든 유형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공통지표와 지역 유형별 특화사업 개발, 지역 일자리 연계 및 특화사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특성화 지표를 설정하여 평가를 했다.
 
 지난 1월부터 중앙자활센터에서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로부터 평가 자료를 제출받아 2012년 지역자활센터 평가지표에 따라 평가를 한 후 이의신청 확인을 거쳐 최종 평가를 했으며, 평가결과 최우수기관 25개, 우수기관 50개 및 미흡기관 25개 센터를 선정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최우수·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역자활센터에 대해서는 직원의 사기진작 및 격려차원에서 성과급 지급을 위한 추가운영비 등을 차등 지원하고, 장관표창 등에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우수기관(25개)은 우수기관 마크가 새겨진 현판을 수여하여 참여자들이 센터를 믿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센터는 우수기관에 걸맞은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사업을 추진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평가결과 미흡 기관에 대해서는 전문가를 통한 집중교육 등 컨설팅 지원과 현지 지도·감독 등을 강화하고 자활센터의 운영개선을 통해 성과향상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복지부 담당자는 “지역자활센터는 지역 단위에서 복지와 고용을 연계해 근로빈곤층의 탈빈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인프라로서 앞으로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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