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에 공헌한 시민을 시상하기 위한 제5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수상 후보자를 다음달 1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회공헌장은 나눔·섬김·베품의 3개 부문으로 각 부문별 으뜸장과 버금장 등 2명씩, 6명을 뽑아 시상할 계획이다.

 

 △나눔 부문은 물적자원을 이용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시민 △섬김부문은 인적자원을 주로 이용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시민 △베품 부문은 물적자원과 인적자원의 결합을 통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사회공헌장은 나눔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강화하고 나누고, 섬기는 나눔과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된 '부산광역시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에 따라 2009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사회공헌장 수상 후보는 지난달 31일 현재 부산지역의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발전에 3년 이상 기여하고 해당분야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개인(외국인 포함)이나 법인, 단체 등이다.

 

 최종 수상자는 부문별 실무 심사위원회(1차)와 최종 심사위원회(2차) 등의 절차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개인과 단체(기업·법인) 후보자와의 사회공헌 활동의 형평성을 고려해 부문별 개인과 단체를 구분해 심사할 예정이다.

 

 사회공헌장 수상자에게는 시 주관 문화·예술행사 우선 초청하고 공영주차장 3년간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수상기업에는 사회공헌표식 3년간 부착(사용권 부여) 등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준하는 예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후보자 신청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적은 뒤 부산시 사회복지과로 우송하거나 방문해 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