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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둥지'에 새로운 터전 마련하세요!

2013-05-28 입력 | 기사승인 : 2013-05-28

 부산시는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3년간 임대하는 '햇살둥지' 사업 2차 임대 희망자를 5월29일~6월12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햇살둥지 사업은 서민들의 주거비부담을 줄이고 빈집의 장기방치로 인한 도시 관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 2월 2단계 햇살둥지사업 임대희망자 공개모집을 통해 지금까지 빈집 63채를 선정, 리모델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시는 연말까지 100채의 리모델링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리모델링이 진행 중인 63채 중 6채가 공사를 끝내 6세대 15명이 입주했고, 나머지는 6월 중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빈집 리모델링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자치구는 해운대구 18곳(누계 34곳), 남구 9곳(누계 26곳)로 대학가의 밀집 등 위치적 장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영도구의 경우 장기간 방치되어 도심의 흉물로 전락할 우려가 있던 2층 300㎡ 규모의 옛 원불교 건축물을 사업비 2억 원(소유자부담 1억5000만 원, 시비지원 5000만 원)을 들여 방·화장실 등 10개실로 리모델링 중이다. 다음달 중 공사를 끝내 오는 7월에는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해양대학교 등 인근 대학에 재학 중인 지방대학생 10~20명이 입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2차 임대 희망자 공모대상은 공가·부분공가로 현재 노후 단독·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아파트 등이다. 지원조건은 인근 시세의 반값에 3년간 전·월세로 임대해야 하며 집당 최대 1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그 집이 있는 구청 건축과로 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폐허로 방치된 빈집 주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2차 임대 희망자 공개모집에 빈집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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