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준배)과 함께 개인택시 봉사단체 ‘사랑회’가 제24회 어르신 행복 효 나들이에 나선다.

 

 오는 5월 7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경로사상을 고취시키자’는 의미로 진행되는 이번 나들이는 일원2동과 수서동, 구룡마을(무허가판자촌) 저소득 어르신 120명, 개인택시 봉사단체 “사랑회” 봉사자 50명과 가족, (주)한화생명 임직원과 강남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지역 노인들과 후원업체들이 함께 어울려 더욱 뜻깊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사진은 지난해 효 나들이 모습).>

 

 이번 나들이는 아름다운 봄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기도 가평군 연인산 도립공원로 떠난다. 자원봉사단체 사랑회는 물론, 한화생명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과 화합의장을 마련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나들이는 △식전행사 △중식제공 △풍물놀이 △어울한마당 등 문화체험과 함께 개인택시 봉사단체의 ‘사랑회’ 택시를 타고 이동할 수 있도록 진행되어 지역사회 저소득 노인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할 계획이다. 또한 봉사자에게는 아들·딸이 되어 효의 의미를 다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는 지역 개인 기업 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후원·협조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동으로 협력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나들이에 참여하는 할아버지 한 분은 “매년 5월 봉사자들과 함께 나들이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과 봉사로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강남복지관의 배려에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은 이 같은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992년 개관 초기부터 지역 저소득 주민들과 함께하며 사회복지를 선도해가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