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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얼굴

2013-06-19 입력 | 기사승인 : 2013-06-13

<꽃의 얼굴>

 

꽃들이 비에 젖어 생기를 찾았습니다.

꽃은 피기 직전의 봉오리 때가 더 좋습니다.

환하게 피어나길 바라는 기다림이 있으니까요.

 

그 많은 꽂 중에서 우는 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비에 젖고 바람에 쓰러져도 꽃은 울지 않습니다.

그냥 웃고 있습니다.

 

피어나는 꽃은 모두가 기쁨입니다.

햇빛과 물, 심지어 바람에게도꽃은 웃어 줍니다.

잠깐을 꽃으로 살아도 꽃이기에 웃습니다.

 

그러다 삶이 다하여 떨어지는 순간에도꽃은 웃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꽃을 좋아 합니다.

그래서 부르기도 꽃이라 합니다.

 

그래서 꽃은 화장을 안 해도

늘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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